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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오사’ 잡은 강동원, ‘설계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트IS]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가 개봉 2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4만 52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111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개봉일인 지난 29일 12만 4062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2위에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가 3만 4572명으로 뒤따랐다. ‘범죄도시4’는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15만 1045명이다. 주말 박스오피스는 ‘설계자’와 ‘퓨리오사’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31일 오전 8시 40분 기준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예매 관객수는 6만 9218명이며 ‘설계자’는 6만 1297명으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1 08:42
영화

강동원 ‘설계자’ 개봉 동시 박스오피스 1위 직행 [차트IS]

강동원 주연 ‘설계자’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개봉일인 지난 29일 12만 4062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설계자’는 개봉일 오전 8시 25분 기준 예매율 32.7%, 예매량 11만 2836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국내외 화제작 사이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한편 전날(28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지난 29일 6만 2516명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려났다. ‘범죄도시4’는 2만 9551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13만 515명이다.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09:10
연예일반

‘범죄도시4’ 1113만 돌파…‘실미도’ 제치고 역대 韓영화 21위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실미도’(감독 강우석)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1위에 올랐다. 2024년 최단기간 천만,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임을 입증한 ‘범죄도시4’가 개봉 6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개봉 36일 만에 관객수 1113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36일째인 지난 29일까지 누적 관객수 1113만 515명을 동원했다. 이는 ‘실미도’(2003)의 최종 관객수 1108만 1000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1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6위,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1위에 이름을 올린 ‘범죄도시4’는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 25위인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121만 1880명, 역대 한국영화 흥행 20위인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의 1137만 4610명을 따라잡기 위해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 중이다.‘범죄도시4’의 남다른 흥행 기세는 개봉 첫날 82만 1631명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작,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을 돌파하며 범상치 않은 속도로 시작됐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개봉 22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3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4일째인 지난 4월 27일 일일 관객수 121만 9040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작과 시리즈 최고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고 개봉 20일째인 5월 13일 시리즈 누적 4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의 4000만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8:43
연예일반

‘유퀴즈’ 김무열 “연기 반대했던 父, 돌아가셨을 땐 너무 힘들었다”

배우 김무열이 불우했던 가정사와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김무열은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가정사를 고백했다.영화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무열은 영화 관련 이야기와 비하인드는 물론, 고교 시절부터 가세가 기울어 녹록하지 않았던 가정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무열은 “아버지는 내가 공부하고 (연기 아닌) 다른 길을 가길 바라셨다. 아버지 몰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정도 연기 학원을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시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오래하셨다. 굉장히 엄한 분이셨다. 그래서 연기를 배운다고 말씀을 못 드렸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어머니께서 상가 분양 관련 사기를 당하셨다. 여러 일이 겹치면서 가세가 많이 기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살던 집에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빨간 딱지가 붙기도 했다. 대학로에 나가려면 버스와 전철을 타야 하는데 차비가 없어서 어머니께서 이웃들한테 돈을 빌리실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기 때문에 대학 시절에도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김무열은 “일이 늦게 끝나고 집까지 걸어가며 연기 연습을 했다. 어쩌면 유일한 탈출구였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털어놨다. 설상가상으로 대학교 입학 무렵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그는 “어떤 사고를 당하셨는지는 잘 모른다. 다치신 채로 발견이 됐다.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식물인간으로 누워계시다가 암이 발견돼서 오래 투병하셨다. 제가 장남으로서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버지는 제가 연기를 하는 걸 허락 안 해주셨던 분이다. 항상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께 불만이 컸다. 가장 힘든 시기를 같이 겪었다”면서도 “서른 초반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 화장실에서 혼자 정신을 잃을 뻔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8:12
연예일반

‘파묘’ ‘범죄도시4’, 잘나가는 영화들의 똑똑한 ‘IP’ 활용법

‘천만 영화’들이 달라졌다. 과거처럼 단순 흥행 자축에 그치지 않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로 확장, 부가 수익을 창출하며 시장 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섰다. ◇‘묘친자’ 팬심 자극…‘파묘’, 굿즈 판매올해 첫 천만 명예의 전당에 오른 ‘파묘’는 내달 14일부터 열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파묘: 그곳의 뒤편’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일종의 팝업 스토어다. 주목할 만한 건 개최 시점으로, ‘파묘’는 그간의 한국 영화들처럼 개봉 전이 아닌 개봉 후,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온 뒤 팝업을 연다.달라진 팝업 시기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굿즈’ 스토어 운영이다. 실제 ‘파묘: 그곳의 뒤편’에서는 영화 속 장면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모자, 티셔츠, 에코백, 폰케이스, 관 키링 등이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같은 기간 온라인 몰 ‘쏙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한국영화가 팝업을 통해 굿즈 판매를 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영화는 팬덤을 타깃으로 하는 아이돌 팝업과 달리 개봉 전 화제성 몰이, 즉 ‘단순 홍보’를 목적으로 팝업을 운영해 왔다. 알려진 적도 본 적도 없는 작품이다 보니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고, 수익 없이 지출만 발생시킨다는 점은 영화 팝업의 한계로 꼽혀오기도 했다.하지만 ‘파묘’는 개봉 후 화제성에 힘입어 꾸준히 팬덤(‘묘친자’)을 키워왔고, 이를 IP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팬 입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또 다른 방법으로 기억할 수 있고, 제작사 입장에서는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단 점에서 ‘윈윈’이다. 제작사 한 관계자는 “그간 팬덤이 있는 영화는 많았지만, 이걸 부가 사업으로 연결한 경우는 없었다”며 “굿즈 판매에 따른 성과가 미미하다고 해도 다시 한번 영화를 상기시킴으로써 VOD 서비스 홍보 효과도 있을 거로 예상된다. 이후 흥행 작품들에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리메이크부터 만화까지…‘범죄도시’의 OSMU‘파묘’와는 다른 방향이지만, IP 확대 사례에 있어 ‘범죄도시’도 빼놓을 수 없다. 아주 단순하게 시리즈 제작이란 점부터 그렇다. 지난 2017년 시작된 ‘범죄도시’는 최근 1000만 돌파에 성공한 ‘범죄도시4’까지 지금까지 총 4편의 시리즈를 내놨으며, 이후 4편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국내 인기에 힘입어 리메이크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작자 마동석에 따르면 이미 2편은 할리우드에서 작업에 들어갔고 3, 4편 역시 리메이크 제안이 온 상태다. 일본에서는 현지 연예 기획사 LDH가 한국 TGCK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HIAN을 설립, ‘범죄도시’ 일본판을 만든다.특히 일본에서는 영화 개봉에 앞서 만화로도 제작되며 OSMU(원 소스 멀티 유스)의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 만화는 지난 3월 15일부터 코믹지 주간 플래시와 웹사이트 스마트플래시릍 통해 2주 간격으로 연재를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회차가 공개됐다.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미국, 일본 외 국가에서도 ‘범죄도시’ 리메이크 제작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프리퀄 형태나 빌런들의 이야기 등으로 영화 외 콘텐츠화를 계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대부분 IP 사업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콘텐츠가 흥행하면 이를 활용한 부가 사업은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국내 IP 비즈니스는 다른 국가 대비 고도화되거나 활발하지 않았는데 K-콘텐츠가 성장하면서 IP 사업 역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30 05:55
연예일반

‘유퀴즈’ 마동석, ‘범죄도시’ 다음 시즌 예고…“액션 스릴러 준비”

배우 마동석이 영상통화로 ‘유퀴즈’에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영화 ‘범죄도시4’의 주역 김무열이 출연했다.이날 김무열은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관련, “관계자분들보다 어머니가 먼저 연락왔다. ‘천만 배우 된 것 축하한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극 중 선보인 단검 액션을 얼마나 준비했는지 물었고 김무열은 “20대 때 ‘칼리 아르니스’라는 필리핀 검술을 배웠다. 그 운동을 배운 경험이 있어서 단검과 친했다”고 말했다.이어 “같이 촬영한 마동석도 액션에 일가견이 있다. 배우가 복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복싱 선수가 배우를 하는 것 같았다”며 마동석을 극찬했다. 이후 김무열은 마동석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마동석이 전화를 받자마자 “늘 화가 나 있는 것 같다”고 장난을 치며 “천만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마동석은 김무열에게 “‘유퀴즈’ 나온다고 예쁘게 치장했다”며 “김무열 덕분에 영광스럽게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다 관객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범죄도시 시즌 1~4까지는 액션, 코믹 활극이라면 이후 시즌은 액션 스릴러로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9 22:56
연예일반

전지현·강동원 ‘북극성’, 2025년 디즈니플러스 공개 [공식]

역대급 캐스팅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촬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북극성’이 드디어 시청자들을 만난다. 디즈니플러스는 전지현, 강동원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오는 2025년 공개를 확정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타이틀롤 문주는 매 작품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온 전지현이 연기한다. 문주는 외교관이자 주미 대사로서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는 인물로,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산호 역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강동원이 맡았다. 산호는 국제 용병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특히 ‘북극성’은 강동원이 ‘매직’ 이후 20년 만에 내놓는 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강동원은 ‘북극성’ 프로듀서로 제작도 참여했다. 웰메이드 제작진도 대거 합류했다. 영화 ‘박쥐’,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각본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마더’, ‘작은 아씨들’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팬덤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빈센조’, ‘작은 아씨들’, ‘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출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영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표 무술감독에서 액션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허명행 감독의 참여는 기존 작품과는 차별화된 ‘북극성’만의 액션 스타일과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9 09:24
영화

‘퓨리오사’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트IS]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4만8772명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6일 연속이며, 누적 관객 수는 61만3479명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4’는 2위를 재탈환했다. 이날 2만 9953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1107만5938명을 달성했다.반면 3위로 하락한 ‘그녀가 죽었다’는 이날 2만 5486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 수는 73만 6259명으로 집계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08:14
연예일반

엔터주, 한한령 해제 기대에 ‘반등’…SM, 10만원대 회복하나 [엔터주IS]

주가 부진을 이어가던 엔터주가 한한령(중국의 한류콘텐츠 제한 명령) 해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은 이날 오후 2시 전 거래일 대비 5.27%(4800원) 오른 9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 이상 급등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10만원대를 터치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YG엔터테인먼트도 2.67%(1150원) 오른 4만 4250원에 거래 중이며, 하이브와 JYP Ent.도 각각 1.25%, 1.17% 나란히 상승했다. 엔터주의 동반 상승은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리창 중국 총리와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고위급 외교안보대화 신설과 수출통제 대화체 출범, 투자협력위 재개,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재개 등에 합의했다.양국은 2단계 협상에서 문화·관광·법률 분야까지 교류와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으로, 한동안 소원했던 한국 문화콘텐츠의 중국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해석이다. 이에 앞서 최근 양국 간 문화 교류에 변화가 감지된 것도 엔터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 천만 영화 ‘범죄도시4’가 다음 달 중국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이에 앞서 국내 록 밴드 세이수미는 2016년 7월 사드 배치 이후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특별공연을 허가받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 가수가 중국 본토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8~9년 만에 처음이라 K팝 아이돌 그룹에 수혜가 확산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며 “특히 에스파, NCT, 엑소 등 중국에서 인기 있는 아티스트들을 제일 많이 보유한 SM이 가장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7 14:37
연예일반

멜로·코미디 호러까지 ‘핸섬가이즈’, 입맛대로 즐겨라 [종합]

휴먼, 스릴러부터 멜로,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등장했다.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핸섬가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남동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이 자리했다.‘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남동협 감독은 “요즘 영화 트렌드가 다른 장르를 결합하는 거 같다. 우리 영화에도 그런 다양한 재미가 있다”며 “이성민의 휴먼드라마와 스릴러, 이희준의 멜로를 볼 수 있고, 공승연의 호러퀸 모습도 볼 수 있다. 또 범죄자 역할을 많이 했던 박지환 표 수사극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성민은 “저 역시 여러 장르가 섞인 게 굉장히 신선했다”고 거들며 “악령이 봉인이 해제되고 2막이 시작된다. 2막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영화가 나온다”고 예고했다. 물론 다양한 장르 중에서도 방점이 찍힌 건 코미디다. 남 감독은 “1980~1990년대 미국 코미디 영화의 분위기와 톤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촬영하면서는 현장에서 나오는 웃음을 경계하려고 했다. 신을 붙였을 때 웃기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최대한 웃지 않으려 했다”고 짚었다.‘새침부끄’한 터프가이 재필로 코미디의 중심에 선 이성민은 “코미디는 어떤 지점에서 웃어야 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런 지점에서 관객에게 어떤 게 통할까 판단하는 게 힘들었다”며 “다른 현장보다 테이크도 많이 가고 상의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타이틀롤 마성의 매력을 지닌 섹시가이 상구로 분한 이희준은 “감독님이 아이디어도 많고 또 배우들에게 다 열어준다. 그래서 자유롭게, 거침없이 놀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이희준은 이번 영화에서 공승연(미나 역)과 멜로 호흡도 맞췄다. 이희준은 “혼자 하는 깊은 멜로, 짝사랑”이라면서 “춤으로 플러팅하는 장면이 있는데 안무가가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음악을 골라주고 춤을 추라고 해서 숙소에서 혼자 연구해서 찍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도 들려줬다.드디어 경찰이 된 박지환의 모습도 놓쳐서는 안 될 관전포인트다. ‘범죄도시’ 시리즈 등에서 악역을 도맡아 왔던 박지환은 “대놓고 꿈을 이뤘다”고 너스레를 떨며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미친 글이라고 생각했다. 충격을 받았다”고 귀띔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는 막내 공승연이 들려줬다. 공승연은 “촬영할 때 너무 웃겨서 참는 게 너무 힘들었다”면서 “선배들 덕분에 무리 없이 찍을 수 있었다. 이성민 선배는 길을 잃을 때마다 등대같이 서 계셔줬고 이희준 선배는 보호수처럼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었다. 내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공승연은 “우리끼리 이렇게 관객을 빨리 만나고 싶었던 영화는 오랜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관객 반응이 궁금하다. 시원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남 감독은 “최고의 영화는 아닐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한 영화”라고 덧붙이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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